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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사정 엿보기/사업 첫 걸음

스마트스토어 디지털 마케팅 홍보전략 (서울국제소싱페어 2022, 정진수 강사)

by 직장인A (Jikjingin_A)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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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토요일,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소싱페어 2022에 참여했다. 부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도 확인해보고 세미나 강연을 들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정진수 강사의 디지털 마케팅 홍보전략을 정리해본다.


택시는 많을까? 적을까?
소비자 관점 vs 생산자 관점


사람들은 서울에 택시가 많다고 말한다. 하지만 토요일 저녁 택시를 잡으려면 잘 잡힐까하고 물어보면 아니라도 대답한다. 모순되는 대답이다. 이는 관점의 차이가 만든다.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기 전에 내가 제품을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기획하고 제작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생산자 중심으로 기획해서는 팔리지 않는다.

따라서 제작 전 단계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성능/네이밍/패키징/해시태그 등이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구매 저항선에 따라
마케팅 방법은 달라져야



구매하는데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사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제품이 있다. 이를 구매 저항선이 낮은 제품과 높은 제품으로 구별한다.

1) 구매저항선이 낮은 제품
노출을 많이 하거나 10주년 등 명분을 갖고 저렴한 가격을 제공만해도 구매량을 늘일 수 있다.

2) 구매저항선이 높은 제품
예를 들어 노트북이라고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어떤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예산과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고 생산자 입장에서 컨트롤이 불가하니 이 부분은 제외하자.

구매를 확정 짓는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후기'이다. 사람들은 구매 저항선이 높은 제품을 사기 위해서 구매의 실패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다. 이 때 구매 불안도를 낮춰주는 것이 바로 '후기'라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에서의
후기는 어떤 역할인가?


1) 밴드웨건 효과
다른 사람들이 우루루 따라가는 것을 보고 같이 따라가는 것을 밴드웨건 효과라고 한다. 즉 많은 사람이 구매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자연스레 사람들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2) 불안도 감소
요즘 오프라인에서 바로 구매를 하는 것을 사람들은 불안하게 생각한다. 잘 모르거나 가격대가 어떻게 형성된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매 전 온라인으로 가격과 후기를 확인해보는 사람이 많다.

앞서서도 이야기했 듯 사람들은 후기를 구매 실패를 막는 장치로 생각한다. 따라서 포토존, 패키징, 페이백 등 후기를 작성하게 유도할 만한 요소들이 기획되어야 한다. 또 이 후기를 SNS 콘텐츠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도 있다.


블로그 VS 인스타그램
어느 채널에서 홍보할까


사람들이 내가 판매하는 제품의 카테고리를 구매하기 전에 어떤 채널을 확인할지는 거꾸로 생각해보자. 보통 구매 의도를 가지 사람들이 방문하는 채널은 정보/검색 기반의 블로그이다.

이미지 기반의 SNS 마케팅을 고려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SNS에서 이미지를 보더라도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통해 더 자세한 후기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정진수 강사는 구매 전환을 위해서는 인스타그램 보다는 블로그를 추천했다. 하지만 뷰티, 패션처럼 이미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카테고리라면 SNS가 더 맞을 수도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물론 잘 되는 브랜드는 투트랙으로 진행하겠지만 초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라면 블로그를 추천한다.



** 참고로 블로그를 키우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동안의 꾸준한 포스팅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전에 결과가 나타나기에는 어렵고 조금만 참고 성실하게 글을 쓰면 급격하게 방문자가 늘어나는 구간이 발생한다.


네이버에서
키워드를 선점하는 방법



디저트 가게를 운영한다고 해보자. 네이버 블로그 키워드 마케팅을 진행할 때, 우리는 '케이크/케잌/케익'이라는 키워드 중 선점하고 싶은 키워드를 잡아야 한다.

이 때 어떤 기준으로 키워드를 선택할까? 네이버 키워드 도구를 통해 월간 검색 수 / 월 평균 클릭율 / 1년 동안의 월별 검색 수 추이 등을 확인한다.

더불어 해당 검색어를 찾는 성비와 연령을 확인해 메인 타겟을 알게 되면 그 타겟을 상상하면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다. 또 1년 동안의 월별 검색 수 추이를 확인해 발행 시점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다.

https://searchad.naver.com/my-screen

네이버 광고

searchad.naver.com



고객, 셀러, 네이버 입장
스마트스토어에서 많이 파는 방법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최소한 3자가 있어야 한다. 물건을 사는 고객, 파는 셀러, 그리고 둘을 만나게 해주는 네이버다. 그 셋의 입장을 고려하면 스마트스토어에서 더 많이 팔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

1) 고객 입장
- 많이 판매하고 리뷰가 많은 곳에서 구매
- 선점에 의한 선순환을 따르게 됨
- 선순환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투자를 진행해야
- 후기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 매력적인 보상을 줄 것 (페이백, 사은품 등)

2) 네이버 입장
- 모든 셀러들에게 받는 수수료는 동일
- 따라서 고객들이 좋아하고 잘 팔리는 업체를 상위 노출할 것
-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위를 먼저 선점하는 것
- 가격적인 측면에서 차별성을 두지 못하더라도 선점해서 많이 팔리다 보면 규모의 경제로 베네핏을 전달할 수 있음 (예를 들어, 많이 판매하게 되면 택배 비용이 적어지고 이에 따라 무료 배송을 해 줄 수 있음)

3) 셀러 입장
- 스마트 스토어의 상세페이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 사진을 예쁘게 찍는 등 기술적인 부분으로 접근하는 경우 많으나 이 부분을 강조하면 계속해서 경쟁해야
- 나보다 더 사진을 잘 팔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 곳이 생기면 결국 뒤로 밀려남
- 이를 위해 여러 전략이 필요함 (예를 들어 감성 자극하는 브랜딩과 멘트, 전액 환불 등의 마케팅 기법)


추가적인 질문이 있다면?



본 강의와 관련하여 정진수 강사에서 추가적인 질문이 있다면 카카오톡 채널에 '얼쑤'를 검색해 문의를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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