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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사정 엿보기/자기계발 · 북 리뷰

미국 경제지표 살펴보기 | FOMC | 실업률 | ISM 제조업제수 | 소매판매| CPI

by 직장인A (Jikjingin_A)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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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박사의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라는 책에서는 서로 상관성이 반대되는 자산을 경제 지표를 활용해 스위칭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인베스팅닷컴에서 보내던 수많은 푸시 메시지 속 지수들이 그런 의미를 갖는 것이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더불어 책에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많이 접해서 익숙하나, 정확한 의미와 그 해석이 어려운 지표에 대해 정리해보려한다.


아래 지표에 대한 설명은 홍춘욱 박사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에 소개된 내용과 더불어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내 ‘경제지표 따라잡기’ 메뉴를 참고하여 작성했다.

1. 이자율 (FOMC Rate Decision)

- 연 8회 발표
- 미국은 금융 위기로 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나 최근 금리 인상 발표를 하고 있다.
- 이자율 특성상 공식 발표 전에 시장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 예상보다 상회할 경우 달러 강세 / 하회할 경우 달러 약세


2. 비농업신규고용 (Non-farm Payrolls)

- 매달 첫째주 금요일
- 미국은 유연한 고용으로 고용지표가 크게 움직여 시장에 큰 변동성을 주기도 함
- 해당 지수 발표 시 시장 움직임이 가장 큼
- 고용이 많아지면 개인의 임금으로 소비가 활발해져 경제가 활성화
- 예상치보다 상회할 경우 달러 강세 / 하회할 경우 달러 약세


3. 실업률 (Unemployment)

- 매달 첫째주 금요일
- 실업자 / 노동할 의사&능력 가진 인구
- 실업률이 낮아지면 경기가 좋아져서 소비가 증대
- 그러나 실업률이 낮아지면 높은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
- 경기 침체에는 수익이 낮아진 기업의 해고로 실업률이 높아지게 됨
- 예상치보다 상회할 경우 달러 약세 / 하회할 경우 달러 강세


4. 소매판매 (Retail Sales)

- 매달 14일경 발표
- 소비자의 소비패턴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지수
- 개인소비지출은 미국 GDP의2/3 차지하여 미국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는 실질 지표
- 소매업 판매량의 월별 변화율 측정
- 예상치 상회 시 달러 강세
예상치 하회 시 달러 약세



5. ISM 제조업 지수
(ISM Manufacturing Index)

- 매달 2~3일경 발표
- 미국 구매 관리자들이 판단하는 경기동향지수
- 제조업은 전체 경기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ISM지수를 통해 현재 산업 경기 및 업황 파악
- 경기선행지수의 성격으로 다른 경제지표를 사전에 예측 가능
- 지수가 40 미만이면 경기 침체, 60 이상이면 경기 과열로 판단
- 예상보다 상회 시 달러 강세 / 하회 시 달러 약세



6. 내구재 수주 (Durable Goods Order)

- 매달 마지막 주
- 내구재는 3년 이상 쓸 수 있는 내구성 제품을 의미하며 전자제품, 자동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약 5000여개 제조업체를 표본으로 주문량을 추정하여 작성한다.
- 제조업의 원활한 정도를 알아볼 수 있고 출하량 변화를 보며 경기 전홤점을 파악한다.
- 변동성이 커서 3개월 이동평균선 전년 동월비를 주로 사용한다.
- 예상치보다 상회 시 달러 강세 / 하회 시 달러 약세



7. 소비자 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 매달 15일경 전달치 발표
- 인플레이션을 추정하는 대표적인 지표
- 소비자들이 구입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 바구니의 평균 물가 수준을 추정
- 물가가 높아지면 금리가 상승하는 것으로 봄
- 예상치보다 상회 시 달러 약세 / 하회 시 달러 강세
- 수치 증가 시 인플레이션 조정을 위한 금리 인상이 예상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달러화 가치 상승이 예고됨



8. 전미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지수

- 매달 중순 발표
- 건설업 참여 회원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
- 미국주택가격상승률과 밀접한 연관
- 전년대비 3개월 이동평균선을 비교


지표를 통한 전망 확인


(1) 전망치 대비 실제 수치가 더 높게 나온 지표는
: ISM제조업지수, 비농업고용지수, 내구재주문
(내구재 주문은 3개월 이평선 전년동월비를 확인)

(2) 전망치 대비 실제 수치가 더 낮게 나온 지표는
: 소매판매, 전미주택, 실업률, 전미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지수

(3) 전망치와 동일하게 나온 지표는
: 소비자물가지수

이런 수치로 보았을 때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는 ISM 제조업지수,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내구재 주문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신호를 주는 인덱스로는 소매판매와 전미주택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지수이다.

앞의 내용에 의거하여 지표 해석을 해보자면 비농업고용지수와 실업률이 아직은 나쁘지 않아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또한 ISM 제조업지수와 내구재 지수를 보았을 때 제조업도 어느정도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두 지표 모두 3월 지표가 발표되지 않아 이부분은 확인이 필요해보인다.)

다만 소비자 물가 지수인 CPI 지표를 확인해보면 아직까지 인플레이션 염려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소매판매 지표를 보았을 때 소비 심리가 돌아온 것으로 보기에는 힘들다. 3월의 실제값이 예측치를 하회하기도 하나 실제값이 2월과 비교했을 때 3.5%p 빠진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으로 보인다.

이렇게 한 번 연습을 해두었으니 앞으로도 지표를 활용해 경제 흐름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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